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LG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5연패 늪에 빠진 가운데 에이스 헨리 소사마저 이탈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5연패 탈출을 노린다.
LG는 침체기에 빠져있다. 지난 21일 두산 베어스에 3-10으로 패, 가까스로 지켜왔던 5위마저 KIA 타이거즈에 넘겨줬다. 또한 7위 삼성 라이온즈에게는 1경기차로 쫓기는 형국이다. 류중일 감독은 “선수가 자꾸 빠져나가고 있다”라며 아쉬움을 삼켰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소사까지 1군에서 말소됐다. 오른쪽 고관절 통증 탓이다. 심각한 수준의 부상은 아니지만, 최소 1차례는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1경기가 급한 LG로선 큰 타격이다.
갑작스럽게 1군에서 제외된 만큼, 아직 25일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소사를 대신할 선발투수는 결정되지 않았다.
류중일 감독은 소사를 대신할 선발투수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대체 자원을 투입할지, 다른 선발투수를 당겨서 내보낼지 고민 중이다. 주말 경기까지 지켜본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22일 김대현이 선발 등판하며, 오는 23일에는 타일러 윌슨이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류중일 감독은 “빨리 연패를 끊어야 하는데…. KIA전(9월 27~28일)까지는 승부를 걸어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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