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강승호가 데뷔 후 처음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강승호(SK 와이번스)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지난 7월 31일 LG에서 SK로 트레이드된 강승호는 이적 이후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트레이드 이전까지 타율 .191에 그쳤지만 어느새 ,277까지 끌어 올렸다. SK 이적 이후 타율은 .400(65타수 26안타)에 이른다.
덕분에 이날은 중심타선에 이름을 올렸다. 강승호가 3~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것은 SK는 물론이고 LG 시절에도 한 번도 없었다. 데뷔 첫 5번 타자.
반면 전날 허리 통증으로 결장했던 최정은 이날도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트레이 힐만 감독은 "뛰지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벤치에서 시작한다"라고 전했다.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후 줄곧 선발로 나선 주전 포수인 이재원도 이날은 라인업에서 빠졌다.
한편, 이날 SK는 노수광(좌익수)-김재현(우익수)-제이미 로맥(1루수)-한동민(지명타자)-강승호(2루수)-최항(3루수)-김강민(중견수)-김성현(유격수)-이성우(포수)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SK 강승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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