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SK에 완승했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70승 고지(64패)를 밟았다. 만약 3위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에게 패하면 3위와의 승차를 1.5경기까지 좁힌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선발 브리검이 오늘도 믿음직한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브리검을 칭찬했다. 브리검은 8이닝 2실점 호투 속 10승째를 기록했다.
이어 장 감독은 "초반부터 빅 이닝을 만들면서 경기 전체 흐름을 좋게 끌고갈 수 있었다"라며 "내일 경기도 좋은 결과를 얻어 SK와의 승차를 1경기 더 줄이고 싶다"라고 전했다.
넥센은 1회 5점, 3회 3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넥센은 23일 한현희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문승원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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