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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시절 ‘산소탱크’로 불린 박지성이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영입한 선수 가운데 비교적인 성공적인 케이스로 평가됐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2일(한국시간) 퍼거슨 전 감독이 영입한 선수 105명의 평점을 매겼다. 박지성은 10점 만점 중 7점을 받았다.
2005년 여름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에서 4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2012년 5월까지 7년간 활약하며 맨유의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특히 윙어임에도 지칠 줄 모르는 활동량으로 ‘수비형 윙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에게 7점을 부여하며 “맨유에서 보낸 대부분의 시간이 믿음직스러웠다”고 높여 평가했다.
105명 중 만점을 받은 선수는 총 5명이다. 에릭 칸토나, 로이 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페테르 슈마이켈, 다비드 데 헤아다.
반면 박지성처럼 아시아 선수로 맨유에서 뛴 선수인 일본의 카카와 신지는 5점에 그쳤고, 중국 출신 동팡저우는 0점을 받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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