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울산 현대에서 임대로 전남 드래곤즈 유니폼을 입은 이상헌이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전남은 23일 오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전남은 최하위 인천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울산이 전반 40분 기회를 먼저 잡았다. 주니오가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선제골을 놓쳤다.
전남은 후반에 이상헌, 허용준을 교체 투입했다. 그리고 변화는 적중했다. 후반 28분 이상헌의 강력한 슈팅이 울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남은 후반 23분 완델손이 1대1 찬스에서 에스쿠데로의 태클로 걸려 넘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프리킥이 주어졌다. 그리고 에스쿠데로가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전남은 남은 시간 울산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한 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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