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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이 결장한 가운데 탬파베이는 승리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성적 87승 68패를 기록했다. 반면 토론토는 연승에 실패, 시즌 성적 71승 85패가 됐다.
전날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고른 최지만은 이날 벤치를 지켰다. 시즌 성적은 여전히 59경기 타율 .267 10홈런 32타점 25득점 2도루.
3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탬파베이가 4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토미 팜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찬스에서 조이 웬들이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5회 숨을 고른 탬파베이는 6회 C.J. 크론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2-0.
탬파베이는 8회 승기를 굳혔다. 2사 이후 크론의 좌중월 솔로홈런에 이어 브랜든 로우의 투런홈런이 터지며 순식간에 5-0으로 벌렸다.
7회까지 한 점도 뽑지 못한 토론토는 8회 2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탬파베이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6⅔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21승(5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도 1.90까지 내렸다.
타선에서는 크론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토론토 선발 라이언 보루키는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4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침묵 속 시즌 5패(4승)째를 안았다.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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