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탬파베이가 뉴욕 양키스에 완패했다. 최지만은 부상으로 교체됐다.
최지만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0-7로 뒤진 3회말 무사 1,2루서 볼넷을 골라내며 7경기 연속출루를 이어간 뒤 부상했다. 브랜든 로우의 중월 2루타 때 2,3루를 돌아 홈으로 파고 들었고, 중계된 공을 잡은 포수 게리 산체스와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귀 부근에 피를 흘렸고, 4회초 시작과 함께 제이크 바우어스로 교체됐다.
뉴욕 양키스가 3회초에 대량 득점했다. 선두타자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의 좌월 솔로포를 시작으로 브렛 가드너의 우선상 3루타와 앤드류 맥커친의 볼넷으로 잡은 찬스서 루크 보이트의 좌선상 1타점 2루타, 닐 워커의 밀어내기 볼넷, 미겔 안두자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게리 산체스의 좌월 스리런포를 묶어 7득점했다.
탬파베이는 3회말 무사 만루 찬스서 로우의 중월 2타점 2루타로 추격했으나 흐름을 돌리지 못했다. 뉴욕 양키스는 5회초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2루타와 워커의 유격수 땅볼로 1사 3루 찬스를 잡은 뒤 2사 후 산체스의 좌전적시타로 달아났다. 9회초에는 안두자가 쐐기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탬파베이의 2-9 패배. 2연패에 빠졌다. 87승7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2연승을 달린 뉴욕 양키스는 97승6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