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안주하지 않겠다."
두산 박건우가 26일 잠실 넥센전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8-8 동점이던 9회말 1사 1,3루 찬스서 끝내기안타를 터트렸다. 김상수를 상대로 풀카운트서 7구를 공략, 좌중간으로 타구를 보내며 팀 2연승을 이끌었다.
박건우는 "솔직히 연장까지 가기 싫었다. 예전 포스트시즌 끝내기안타(2015년 10월 10일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대타 끝내기 안타)를 친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끝내기 상황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건우는 "우승 결정이 됐지만, 안주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감독님이 전체 미팅을 통해 긴장을 풀면 다칠 수 있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모든 선수가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
[박건우.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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