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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31, LA 다저스)이 5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시즌 최종 3연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승리투수 요건에 도달했다.
저스틴 터너의 투런포로 3-1로 리드한 채 5회말을 맞이했다. 5회를 막으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는 상황.
5회도 순조로웠다. 선두타자 코키스 에르난데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투수 매디슨 범가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B2S에서 90마일 높은 직구가 헛스윙을 만들어냈다.
이어 리드오프 펜스를 2루수 땅볼 처리, 경기 세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시즌 7승 요건을 갖춘 순간이었다. 5회까지 투구수는 78개.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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