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이정후, 톱타자 복귀…이택근 사구 여파로 선발제외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이정후가 톱타자로 복귀한다.

넥센은 29일 고척 NC전서 이정후(좌익수)-서건창(지명타자)-제리 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김민성(3루수)-송성문(2루수)-임병욱(중견수)-주효상(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한다.

이정후가 톱타자로 돌아왔다. 28일 고척 롯데전서 천적 브룩스 레일리를 의식, 7번 타순에 배치됐다. 1타수 무안타 1사구로 선전했다. 넥센도 3연패를 끊으면서 결과적으로 장정석 감독의 타순변동도 성공했다.

전날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이택근은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최근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아 백업으로 나서다 오랜만에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몸에 맞는 볼 이후 다시 컨디션이 악화됐다. 장 감독은 "오른발에 맞았는데, 상태가 썩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정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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