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다 잡은 승리를 놓친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얼굴을 붉혔다.
울산은 2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K리그1 2018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먼저 2골을 넣고도 후반 막판에 연속해서 실점하며 2-2로 비겼다.
승점 3점을 코앞에서 놓친 울산은 승점 52점으로 2위 경남(승점54)를 따라잡는데 실패했다.
경기 후 김도훈 감독은 “경기를 잘하고 결과가 안 좋다. 마지막 실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화가 난 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쳤다”며 얼굴을 붉혔다.
이어 “결과를 받아 들이기 힘들다. 좋은 경기를 하고도 결과를 못 가져와서 저한테도 화가 난다”면서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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