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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국민안내양’ 가수 김정연과 함께 하는 ‘유점사 가을 음악회’가 10월 13일 저녁에 열린다.
유점사 수산 스님이 혼신을 다해 완성한 대웅전 앞 야외무대에서 양동면 주민과 가수 김정연이 함께하는 산사 음악회는 종교색이 드러나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새로운 사찰문화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늘면서 올 해는 참여 가수들도 대폭 늘어났다. 가수 김정연을 필두로 박정식. 나현아, 풍금 등이 함께 한다.
유점사 가을 음악회는 사찰에서 열리지만 굳이 불교만을 강조하지 않는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유점사 가을 음악회가 이렇게 새로운 사찰 문화로 정착 된 데는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의 인기가 큰 몫을 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뽀로로’로 불리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수 김정연이 유점사 경내에서 허물없이 양동면 어르신과 어울리며 신바람을 불어 넣은 덕에 유점사가 양동면 주민에게 성큼 다가가 간 것. 출연료를 받지 않은 무료 재능기부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이다.
‘노찾사’ 출신 1호 트로트 가수로 무대 MC, 방송진행, 강연 등을 소화하면서 구름관중을 몰고 다니는 김정연이 이번 양동면 유점사 가을 음악회에서 얼마나 찰진 입담과 노래를 선물할 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양동면 유점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가을을 유혹할 채비를 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수산 스님이 양동면에 위치한 초중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갖는다. 또 석곡2리의 마을 어르신들에게 마을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점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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