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손아섭(롯데)의 롯데의 통산 3300번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손아섭은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3차전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손아섭은 3-0으로 앞선 2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카운트 0B2S에서 KT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3구째 높은 직구를 공략해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05m. 지난 19일 LG전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시즌 24번째 홈런이었다.
경기 전 통산 3298홈런을 기록 중이었던 롯데는 이날 1회 전준우의 스리런포, 2회 손아섭의 솔로포를 묶어 통산 3300홈런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5번째다.
롯데는 손아섭의 홈런으로 KT에 4-0으로 달아났다.
[손아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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