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이 팀 역사를 새로 썼다. 2년 만에 한 시즌 팀 최다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두산 베어스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치렀다.
두산은 1-7로 뒤진 5회말 매서운 추격전을 펼쳤다. 무사 1, 2루서 최주환이 김대현을 상대로 비거리 130m 스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는 추격의 신호탄이었던 것은 물론, 팀의 홈런 기록을 새로 쓰는 대포이기도 했다.
최주환의 홈런이 나오기 전까지 올 시즌 183홈런을 기록 중이던 두산은 이로써 184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는 2016시즌 작성한 183홈런을 뛰어넘는 구단 신기록이다. 두산은 이어 5회말 1사 2루서 양의지도 투런홈런을 터뜨려 구단 기록을 185홈런까지 늘렸다.
[두산 선수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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