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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플레이어' 송승헌이 검사로 첫 등장했다.
29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플레이어'(극복 신재형 연출 고재현) 1회에서 검사 강하리(송승헌) 사채업자 천동섭 회장(곽자형)과 대면했다.
천동섭은 교도소 내에서도 편하게 지내며 법 위에 있었다. 강하리는 그런 천동섭을 알아채고 껍을 씹으며 거침없는 욕설을 했다.
이어 강하리는 "세탁소 어딨냐. 네 호주머니 빨아주던 놈을 너한테 묻지 아님 누군한테묻냐"며 천회장의 수족에 대해 캐물었다.
하지만 천회장을 답하지 않았고, 강하리는 그의 조직이 현재 와해되고 있는 과정을 공개하며 "사기꾼은 너 하나로 끝낼 놈이 아니다. 너네 조직 하나하나 끊어낼 녀석이다. 다음은 세탁소 차례"라고 위협했다. 하지만 강하리는 사실 검사가 아니었던 것. 그는 천회장에게 사기를 치기 위해 검사로 위장했다.
[사진 = OC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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