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크러쉬, 제작진 편집에 당황 "열심히 공연했는데…"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래퍼 크러쉬가 예능 초보인의 면모로 귀여움을 자아냈다.

29일 밤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지인 축가를 부르러 간 래퍼 크러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크러쉬는 등장부터 연신 긴장한 기색을 내비쳤다. 알고 보니 친한 지인의 결혼식에 축가를 부르러 가는 길이었다. 크러쉬는 "사실 원래 축가를 잘 안 한다. 축가를 하면 너무 긴장이 된다"고 털어놨다.

화면은 곧이어 다음날 매니저와 부산으로 떠나는 크러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보던 스튜디오에서 보던 크러쉬는 "전날 열심히 공연을 한 게 다 편집됐다"라며 당황해했다.

박성광 역시 "저도 팬미팅에서 노래를 부른 게 다 편집됐다. 제작진이 노래를 싫어하는 것 같다"고 가세했다. 이에 제작진은 따로 박성광과 크러쉬의 공연을 내보내겠다고 예고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