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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틱 빌바오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30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에서 빌바오와 1-1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2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4승2무1패(승점 14점)를 기록해 리그 1위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빌바오를 상대로 수아레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쿠티뉴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비달, 라키티치, 로베르토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렝글렛, 피케, 세메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빌바오는 전반 41분 마르코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르코스는 팀 동료 수사에타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10분 비달 대신 메시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39분 하다디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하다디는 메시의 패스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빌바오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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