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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콜로라도가 결국 지구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2-12로 대패했다.
이날 콜로라도는 선발투수 존 그레이가 2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패인이었다. 타선 또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6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에 가로 막혔다. 놀란 아레나도와 카를로스 곤잘레스가 홈런 한방씩 터뜨렸지만 모두 솔로포였다.
8연승에서 끊긴 콜로라도는 이날 패배로 90승 71패를 기록,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10-6으로 제압한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선두가 되고 말았다. 만약 양팀이 오는 10월 1일 경기에서 모두 이기거나 패해 승률이 동률이 될 경우, 10월 2일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승환은 출전하지 않았다. 콜로라도는 그레이에 이어 채드 베티스, D.J. 존슨, 제이크 맥기, 샘 하워드 등을 마운드에 올렸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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