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의 주축 선수들의 대거 휴식을 갖는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와의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박건우(우익수)-최주환(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오재원(1루수)-박세혁(포수)-정진호(좌익수)-류지혁(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양의지, 김재환, 오재일 등 중심 타자들이 대거 휴식을 갖는다. 양의지는 전날 사구 여파로 인해 제외됐고, 김재환은 발목, 오재일은 햄스트링이 각각 좋지 않다. 이에 박건우-최주환-김재호 순의 새로운 클린업트리오가 꾸려졌다. 좌익수는 정진호가 맡으며 2루수 오재원이 1루로 이동한다.
이에 LG는 이천웅(중견수)-오지환(유격수)-서상수(1루수)-아도니스 가르시아(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양석환(3루수)-임훈(좌익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순으로 맞선다.
LG 역시 이형종이 허리 부상으로 제외됐다. 류중일 감독은 “어제(29일) 스윙하다가 허리에 부상이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임훈이 좌익수로 나서며 이천웅이 리드오프로 이동했다.
한편 선발 마운드에선 시즌 15승을 노리는 이용찬(두산)과 12승 도전의 임찬규(LG)가 맞붙는다. LG의 두산전 16연패 탈출이자 시즌 첫 승 여부도 관전포인트다.
[최주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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