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이용찬(29, 두산)이 시즌 첫 완투승에 성공했다.
이용찬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구 5탈삼진 1실점 역투로 완투승을 거뒀다. 시즌 15승. 투구수 99개의 깔끔한 승리였다.
이용찬이 시즌 23번째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전 기록은 23경기 14승 3패 평균자책점 3.82. 최근 등판이었던 25일 잠실 넥센전에선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8월 9일 수원 KT전부터 4연승을 달리고 있던 터. 올해 LG 상대로는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6.19를 남겼다.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1회를 8구 삼자범퇴로 손쉽게 치른 뒤 2회 2사 후 양석환에게 첫 안타를 맞았지만 임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3회 1사 후 정주현에게 맞은 안타는 이천웅의 파울플라이와 오지환의 중견수 뜬공으로 지웠다.
4회부터는 수비 도움까지 곁들여졌다. 선두타자 서상우를 2루수 류지혁의 호수비로 잡아낸 뒤 경기 두 번째 삼자범퇴를 치렀고, 5회 선두타자 양석환의 안타로 몰린 1사 1루에서도 류지혁의 호수비로 병살타가 만들어지며 시즌 15승 요건을 갖췄다. 5회까지 투구수는 불과 50개.
경기 후반부도 순항했다. 6회 선두타자 정주현의 안타를 이천웅의 병살타로 지웠고, 7회 1사 후 가르시아의 솔로포와 채은성의 사구로 잠시 흔들렸지만 양석환을 다시 병살타로 처리, 이닝을 끝냈다. 8회는 가벼운 9구 삼자범퇴.
이용찬은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르며 홈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2사 후 서상우의 내야안타, 가르시아의 사구로 위기에 몰렸지만 홍창기를 내야땅볼로 잡고 감격의 완투승을 완성했다.
이용찬의 이날 완투승은 KBO리그 시즌 11호이자 개인 2번째 기록이었다. 이용찬은 지난 2012년 9월 11일 사직 롯데전(9이닝 무실점) 이후 약 6년 만에 완투의 맛을 봤다.
[이용찬.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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