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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베어스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10년 연속 홈 관중 100만명을 달성했다.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시즌 15차전에는 총 1만9274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예매분 1만4,023매, 현장에서 5251매가 팔렸다. 이로써 전날까지 홈 65경기에서 99만6346명을 동원한 두산은 101만5620명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의 일이다. 지난 2014년 6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로 이미 이 부문 신기록을 세운 두산베어스는, 이후 매년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009년 여성 팬을 겨냥한 '퀸스 데이' 도입, 핑크 유니폼 제작, 다양한 맞춤형 이벤트 등이 관중 증가로 이어졌다.
두산베어스 선수단은 이날 1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해 기념구 투척 행사를 했다. 또 2019시즌 중앙석 시즌권(1명) 추첨 이벤트도 펼쳤다.
[두산 이용찬이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LG의 경기에서 7-1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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