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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미스터 션샤인' 배우 유연석이 김태리를 향한 순애보로 눈을 감았다.
30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최종회에서는 무신회에 의해 죽음을 맞은 구동매(유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애신(김태리)에게 돈을 받을 날인 보름만을 기다리던 구동매는 마침내 고애신을 마주했다. 돈을 건네는 고애신에게 구동매는 "이제 다 갚으셨다. 오늘이 마지막이다"라고 말을 건넸고 고애신은 갈 길을 구해준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구동매는 "다시는 애기씨가 태운 가마에 타지 않겠다. 타면 애기씨가 위험해진다. 이제 날아오르십시오"라며 스스로의 마음을 정리했다.
다음날 구동매는 직접 항구로 나가 무신회를 맞이했다. 무신회는 구동매를 자극하기 위해 유죠(윤주만)의 시체를 끌고 왔고 이를 본 구동매는 분노해 싸움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미 부상을 입은 구동매가 그들을 당하기란 역부족. 그렇게 피투성이가 된 구동매는 고애신을 떠올리며 "애기씨의 인생 한 자락에 제가 그렇게라도 담겼다면 그걸로 됐다"는 말과 함께 눈을 감았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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