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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이 부상 여파로 인해 시즌 최종전에서도 벤치를 지켰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탬파베이는 2연승, 시즌 90승(72패)을 채우며 2018시즌을 마무리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토론토는 2연패, 시즌 성적 73승 89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다.
최지만은 5경기 연속 결장했다. 최지만은 지난 9월 26일 뉴욕 양키스전 홈 쇄도 과정에서 상대 포수 게리 산체스와 충돌했다. 이후 열린 모든 경기에서 출장하지 못했다.
올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 탬파베이, 두 팀에서 뛴 최지만은 61경기 타율 .263(190타수 50안타) 10홈런 32타점 2도루 25득점으로 올시즌을 마감했다.
토론토가 3회초 랜달 그리척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자 탬파베이는 3회말 조이 웬들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얻으며 역전했다.
토론토가 5회초 1점을 추가, 2-2 균형을 이루자 탬파베이는 5회말 맥스 스미스의 적시타와 토미 팜의 1타점 3루타, 웬들의 희생 플라이로 3득점하며 5-2를 만들었다.
6회초 한 점을 허용한 탬파베이는 7회말 3점, 8회말 1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팜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만점활약을 펼치며 기분 좋게 올시즌을 끝냈다. 제이크 바우어스도 3안타 2타점 2득점 만점활약.
토론토에서는 리드오프 케빈 필라가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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