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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벤자민 멘디의 불성실한 태도에 분노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달 30일(한국시간) 영국 인디펜던트를 통해 “SNS가 선수와 감독의 갈등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SNS를 언급한 이유는 최근 수비수 멘디의 지각이 SNS를 통해 밝혀졌기 때문이다. 부상에서 회복해 재활 중인 멘디는 맨시티 훈련장에 예정보다 3시간 늦게 나타났다.
이를 알게된 과르디올라 감독은 곧장 멘디에게 “나가라!”라고 소리치며 훈련장에서 쫓아냈다.
문제는 멘디의 지각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특히나 전날 늦은 밤까지 복싱 경기를 보느라 지각한 것이 멘디의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펩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멘디에게 SNS를 잊고 재활에 집중하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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