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공격수 석현준(랭스)이 2년 만에 대표팀에 재발탁됐다.
석현준은 1일 발표된 10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오는 12일과 16일 각각 우루과이와 파나마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석현준은 지난 2016년 10월 이란전 이후 2년 만에 대표팀에 재합류한다. 석현준은 A매치 11경기에서 4골을 터트린 경험이 있다.
벤투 감독은 석현준 발탁에 대해 "지난달 대표팀 소집때 2명의 공격수를 발탁했다. 2명의 공격수가 팀 전술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지난번에 지동원을 발탁했지만 이번에는 소집하지 못한다.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를 발탁했다"고 말한 후 "석현준은 대표팀에 몇차례 소집된 적이 있다. 포르투갈에서도 많이 활약했기 때문에 팀 전술에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벤투 감독은 대표팀 공격진에 최근 소속팀 감바 오사카(일본)에서 절정의 골감각을 보이고 있는 황의조를 변함없이 합류시켰다. 또한 황희찬(함부르크) 문선민(인천) 이재성(홀슈타인 킬) 등도 대표팀에 합류한다.
벤투 감독은 혹사 논란이 있었던 손흥민(토트넘) 발탁에 대해선 "지금 현시점은 지난 소집때와 다르다고 생각한다. 지난 소집때는 많은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영향으로 인해 더 많은 피로에 노출되어 있었다. 손흥민은 클럽에서 2경기를 더 뛸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있고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있다. 대표팀 소집 시점에서 다시 한번 더 컨디션을 확인한 후 팀에 도움이 되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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