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아내 백아영 "내 남편, 자기 무식한 건 생각 못하고 무조건 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이 남편에 대해 폭로했다.

1일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감정쇼-얼마예요?'에서는 '이제 더 이상 못 참아!'라는 주제로 '참을 수 없는 배우자의 만행'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정태 아내 백아영은 '자신을 무시하며 시키기만 하는 남편의 만행'을 공개했다.

백아영은 "자신이 무식한 건 생각 못 하고 무조건 나한테 화만 낸다"고 운을 떼며, "남편이 음악 방송에서 사용할 MR(반주음악)파일이 들어있는 USB를 집에 놓고 간 뒤, 나에게 파일을 보내달라고 하더라. 남편의 한 마디에 나는 집에 뛰어갔고, 파일이 컴퓨터의 어느 폴더에 있냐고 묻자 무조건 '눈 크게 뜨고 찾아봐'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오정태는 "컴퓨터를 뒤져보면 다 나온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비난을 면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철민 아내 김미경은 "나는 시누이와 싸운 게 아닌데 남편이 싸웠다고 표현을 할 때마다 너무 속이 상한다"고 말했다. 보통은 여동생과 아내가 싸우면 남편은 아내의 편을 들어야 하는데 이철민은 아무 편도 들지 않고 철저하게 중립을 지킨 것이 화근이었다. 김미경은 "(남편의 중립이) 꼭 남편이 시누이 편을 드는 것 같이 느껴져, 오히려 남편에게 화가 났다"고 털어놔 여성 출연자들의 공감을 샀다. 출연자들은 "남편은 무조건 아내 편을 들어야 한다", "왜 이렇게 눈치가 없냐?"라고 말하며 이철민을 비난했다고.

이외에도 '참을 수 없는 배우자의 만행'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가 공개될 '인생감정쇼-얼마예요?'는 1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TV CHOSUN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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