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인도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4강에 오르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출전 티켓도 획득했다.
한국은 1일 오후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에서 열린 2018 AFC U-16 챔피언십 8강전에서 인도에 1-0으로 이겼다. AFC U-16 챔피언십 4강에 합류한 한국은 내년 10월 페루에서 열리는 FIFA U-17 월드컵 본선에 아시아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또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북한을 승부차기 끝에 꺾은 타지키스탄과 4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국은 인도를 상대로 전반전 동안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며 고전을 펼쳤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 23분 정상빈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정상빈은 팀 동료 최민서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걷어내자 골문앞에서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인도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한국은 인도전을 승리로 마치며 이번 대회 4강행과 함께 FIFA U-17 월드컵 출전권 획득에도 성공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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