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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소유가 신곡 '까만밤'에 대해 소개했다.
소유는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타힐 빌딩에서 새 솔로 앨범 '파트.2 리프레시(PART.2 RE:FRESH)'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열고 앨범 준비 과정 등을 이야기했다.
소유는 타이틀곡 '까만밤'을 통해 솔로 최초로 댄스 음악을 선보인다. 이날 그는 "댄스곡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건 올 초부터"라며 "완성도 있게 보여드려야 하기 때문에 곡을 정하는데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칸쿤 여행에서 신곡 영감을 얻었다는 소유는 "파트1에선 가사에 집중을 많이 했고 첫 솔로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나의 모습을 뚜렷하게 보여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춤보단 음악에 더 집중했다. 칸쿤에서 흥과 에너지를 느끼고 '나 댄스도 했지' 했다. 라틴풍 음악에 대한 확신도 생겼다"고 설명했다.
섹시하지만 파이팅도 넘쳤던 씨스타 때와는 다르다. 소유는 "파트2에선 선 같은 것도 많이 살리고 퍼포먼스적인 부분도 여러 가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뮤직비디오도 뮤지컬 같은 느낌이 있다. 독무도 있고 남자 댄서와 함께 하는 부분도 있다"고 차이를 말했다.
새 앨범엔 '까만밤'을 포함해 총 6곡이 실렸다. 소유는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 '잔다툼'을 꼽고 "굳이 정해야 한다면 가을이고, 가을하면 슬픈 발라드가 많은 분들이 찾고 좋아하시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선 "콜라보 곡들이 차트에서 1위를 했고 저번 앨범도 1위를 했다. 특히 전곡이 차트 안에 들어왔다는 것 자체가 '이거 실화야?' 했다. 내 앨범을 다 들어줬으면 했는데 그렇게 되니까 꿈인가 생시인가 했다. '까만밤'도 1위를 했으면 좋겠지만 다양한 색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했기 때문에 전곡을 다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타이틀곡 '까만 밤'이 수록된 새 솔로 앨범 '파트.2 리프레시'는 4일 발표한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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