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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가수 은희가 돌연 은퇴를 선언했던 이유를 전했다.
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은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1970년대 당시 전성기 시절을 자랑했던 가수 은희가 출연했다. 배우 고두심은 "은희와 어렸을 때부터 교감을 있었지만 군데군데 삶의 흔적에서 맞부딪히고 할 정도는 못 됐었다. 은희는 그때 이미 높은 자리에 있었고. 나는 시작하는 위치였다. 감히 쳐다보지도 못 하고, 만날 수도 없었다"며 그 당시 은희의 인기를 전했다.
이어 은희는 "어린 시절을 레코드 녹음과 방송으로 보냈다. 어린 마음에 '아니다' 싶었다. 방송 녹화를 하면 그네를 만들어도 꽃으로 장식했다. 어떤 날은 3시간 동안 그네를 탔다. 얼마나 어지러웠겠냐"고 털어놨다.
또 "그때는 돈도 몰랐고, 쓸 시간도 없었다. 톱스타 가수가 목표가 아니었기 때문에 항상 나는 뭔가 생각하고 나를 완성하려고 노력했었다. 그래서 '박수칠 때 떠나라'를 실행했다. '은퇴' 이런 말도 없이 조용히 뉴욕으로 떠났다"며 전성기를 뒤로 하고 은퇴를 했던 이유를 밝혔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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