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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설에 휩싸인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수뇌부는 여전히 그를 신뢰하고 있으며, 수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일 대표 수비수 마츠 훔멜스 영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5일(한국시간) 독일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무리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훔멜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수 영입을 추진했지만, 끝내 보강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크리스 스몰링, 빅토르 린델로프, 필 존스, 에릭 바이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7경기에서 12실점을 기록하며 리그 10위에 처져 있다.
실제로 빌트는 “훔멜스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미래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적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
훔멜스는 지난 2016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뮌헨에 이적했지만, 올 시즌 새로 부임한 코바치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이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훔멜스는 리그 6경기에서 3경기에만 출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2경기를 모두 뛰었지만, 리그에서 적어진 출전 시간이 불만이다.
훔멜스는 과거에도 맨유와 연결된 바 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대신 분데스리가 최강 뮌헨 이적을 택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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