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가 5위를 포기하지 않았다. 한화를 잡고 5위 KIA와 6위 삼성을 추격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서 8-5로 이겼다. 2연승을 거뒀다. 64승70패2무로 7위. 한화는 2연패에 빠졌다. 75승66패로 3위를 지켰다.
롯데는 1회말 선두타자 민병헌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에 이어 손아섭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다. 전준우가 유격수 땅볼로 출루, 1사 1,3루 찬스를 이어갔다. 후속 이대호가 좌중월 선제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한화는 2회초 선두타자 이성열의 우중월 솔로포, 3회초 선두타자 정은원의 좌월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다. 오선진의 우중간 안타와 정근우의 좌중간 1타점 2루타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자 롯데는 4회말 선두타자 전병우가 좌월 솔로포를 날려 앞서갔다.
롯데는 5회말 손아섭의 볼넷과 2루 도루, 전준우, 문규현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전병우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3타점 2루타를 날려 달아났다. 한화도 6회초 제라드 호잉의 볼넷, 이성열의 중전안타로 1사 2,3루 찬스를 잡은 뒤 하주석의 2타점 중전적시타로 다시 추격했다.
그러자 롯데는 6회말 안중열의 우중간 안타, 민병헌의 볼넷로 찬스를 잡은 뒤 전준우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이후 한화는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롯데 선발투수 노경은은 5⅔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손승락이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선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을 기록한 전병우가 가장 돋보였다.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는 4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이성열이 홈런 포함 3타점으로 분전했다.
[전병우.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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