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도움이 되겠다."
SK 우완투수 문승원이 6일 KIA와의 홈 더블헤더 2차전서 6⅔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8승(9패)째를 따냈다. 패스트볼 최고 147km까지 나왔고,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었다.
문승원은 "팀의 연패를 끊는 승리를 거둬 다행이다. 특별히 어떤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 공 하나에 집중해서 던지려고 노력했는데 그 부분이 좋게 작용했다. 야수들이 점수도 많이 내주고 수비도 잘해줘서 마음 편하게 던졌던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때 도움이 되는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문승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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