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이승우(베로나)가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축구대표팀 선수단은 8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된 가운데 오는 12일과 16일 각각 우루과이와 파나마를 상대로 치르는 평가전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대표팀에 합류한 이승우는 최근 한국축구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열기에 대해 "축구열기가 올라와 기쁘다. 모든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많은 팬들이 오셔서 나와 선수들 모두 기쁘다.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항상 많은 사랑을 주시기 때문에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16일 열리는 파나마전은 천안에서 치른다. 이승우에게는 지난해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전에서 패했던 기억이 있는 장소다. 이에 대해 이승우는 "16강전 패배의 아픔이 있지만 파나마전을 앞두고 더 준비를 잘하겠다. 아픔을 씻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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