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남편' 왕진진, 자택 화장실서 극단적 선택 시도 보도…의식 회복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일 이데일리는 왕진진의 지인을 인용해 왕진진이 "자살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사고 당시 부인 낸시랭은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왕진진은 응급처치 후 의식을 잠시 찾았지만 안정이 필요한 상태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왕진진의 지인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왕진진과 식사 후 함께 자택으로 갔는데 (왕진진이)화장실에 가겠다고 한 후에 오랫동안 나오지 않아 문을 열어보니 의식을 잃은 채 누워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왕진진은 지난달 20일 낸시랭과의 부부싸움 도중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당시 낸시랭은 법적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부부 간 화해했다고 전해 논란을 더하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