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한울타리' 극단의 창단을 축하했다.
박 시장은 '내친구 지화자' 공연을 축하하며 "우리 이웃의 아픔을 보듬고 희망을 나누는 '한울타리' 극단 창단을 축하합니다"라는 캘리그라피를 전달했다. '한울타리' 극단은 KBS공채 탤런트가 힘을 모아 최근 만들었으며 '내친구 지화자'는 창단 첫 작품이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한울타리의 특별한 인연은 봉사 활동으로 맺어졌다.
한울타리는 6년째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도서 제작, 백혈병 및 뇌병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한 지원, 독거노인과 노숙자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그 공로를 인정하며 뜻깊은 선물을 한울타리에 수여했다.
지난 달 10일 배우 이주화(한울타리 회장)가 '2018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특별시장 자원봉사상을 대표로 수상한 것.
한편 '내친구 지화자'는 승부욕 강한 욕쟁이 지화자(정미숙) 할매와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오뚝이 이순이(이주화) 할매의 포복절도 분투기다. 웃다 울다 예상하지 못한 반전으로 무대 위 80분을 가득 채우며 특별한 감동과 커다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에서 공연한다.
[사진 = '내친구 지화자'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