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비아이 "'사랑을 했다' 인기, 초등학생들이 '갈비뼈 형'이라고"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아이콘 멤버들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사랑을 했다'에 대해 얘기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는 신곡 '이별길'을 발표한 아이콘이 출연했다.

이날 DJ 문희준은 "'사랑을 했다'는 올해의 노래로 뽑혀야 마땅하다. 초등학생들도 갈비뼈가 찌릿찌릿한 느낌을 알게됐다"고 얘기했고, 리더 비아이는 "덕분에 ‘갈비뼈형’이라는 별명도 얻게됐다. 유치원생들은 ’사랑을 했다 아저씨들’ 이라고 부르는데 만족스럽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문희준은 “쉴 때는 주로 뭘 하는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구준회는 “쉴 때는 주로 운동을 한다. 몸이 내가 제일 좋다. 운동은 샤워같은 것이 됐다 이제 하루라도 안하고자면 찝찝하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요즘 고민이 있는지 묻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비아이는 “3개월째 곡을 못쓰고 있다. 어디서 영감을 얻어야할지 모르겠다.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있는데 인풋이 없다"며 아이콘의 음악을 책임지고 있는 작곡가로서의 진지한 고민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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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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