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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김용만이 배우 조태관의 독특한 매력 포인트를 짚었다.
1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일밤'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궁민남편'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명진 PD를 비롯해 배우 차인표, 권오중, 개그맨 김용만, 스포츠해설위원 안정환, 배우 조태관이 참석했다.
올해로 결혼 2년차가 된 나름의 신혼, 조태관은 결혼 전과 후의 차이점을 묻자 "결혼 전에는 생각이 떠오르면 바로 행동했다. 의식의 흐름대로였다. 지금은 와이프와 아기가 있기 때문에 그들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한다. 결론은 아무것도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용만은 "총각물이 덜 빠졌는지는 잘 모르겠다. 방송에서는 잘 모른다. 그런데 저희는 눈치를 보고 살지 않나. 태관이는 눈치가 없더라. 이게 총각물이 덜 빠진 남편과 결혼물이 든 남편의 차이점인지, 그냥 저 인간이 그러는 건지 싶다. 돌발성이 있다"고 깨알 디스했다.
‘궁민남편’은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빠’로 살기 위해 포기하는 것이 많았던 대한민국 남편들을 대변하는 출연자들의 일탈기를 담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1일 오후 6시 35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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