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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들읠 비방하는 교활한 언론에게 경고를 보냈다.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울리 회네스 회장과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19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관심을 모았다.
최근 불거진 아르센 벵거 부임설에 대한 깜짝 발표가 기대됐지만, 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대신 뮌헨을 향한 현지 언론의 무분별한 비방 보도에 경고를 보냈다.
루메니게 회장은 “바이에른에게 중요한 날이다. 우리는 이제 교활한 미디어 보도를 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선수들과 감독 그리고 구단을 보호할 것이다. 패배에 칭찬을 바라진 않는다. 하지만 사실에 기반한 환경을 원한다”며 근거 없는 언론 비판을 경계했다.
경질설에 휩싸인 니코 코바치 감독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내가 코바치 감독을 지지하지 않았다고 비판을 받았다. 그런 걸 공개적으로 밝혀할 필요는 없다. 물어볼 것도 없이 우리는 서로를 지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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