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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리그 통산 390호골을 기록했지만 팔 골절 부상으로 교체됐다.
메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캄푸 누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4-2 대승을 견인했다.
메시가 날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쿠티뉴의 선제골을 도왔다. 그리고 전반 12분에는 수아레스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이 골로 메시는 자신의 프리메라리가 개인 통산 390호골에 성공했다.
하지만 부상이 메시의 발목을 잡았다. 이후 상대 선수와 경합 과정에서 오른발이 꺾였고 결국 전반 26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됐다.
현지 언론에 다르면 메시는 치료와 재활을 위해 3주 정도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에겐 큰 타격이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빠진 상황에서 후반 수아레스의 페널티킥과 라키티치의 추가골로 두 골을 만회한 세비야에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 부진을 털고 5승 3무 1패(승점 18)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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