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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 선발투수로 나선다.
스포츠채널 MBC스포츠플러스는 "2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2차전을 오전 8시 45분부터 생중계한다"라고 24일 밝혔다.
다저스 선발투수로 류현진이 나서는 가운데 보스턴은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한국인이 월드시리즈 선발투수로 나서는 것은 류현진이 최초다. 앞서 김병현(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과 박찬호(2009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모두 불펜투수로만 출장했다.
다저스는 24일 1차전에서 보스턴에게 4-8로 패했다. 클레이튼 커쇼가 4이닝 5실점에 그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류현진이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2차전 마운드에 오르게 된 것.
MBC스포츠플러스 송재우 해설위원은 "경기 초반이 정말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보스턴은 선취점을 낸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 지난 월드시리즈 1차전까지 8전 전승이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류현진이 다저스 타선이 힘을 낼 때까지 버텨줘 보스턴의 승리공식을 무너트리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야 하는 부담감도 이겨내야 한다. 송재우 해설위원은 "보스턴의 날씨가 춥다. 2차전이 열리는 날 비 예보도 있다. 아무리 불펜에서 몸을 풀어도 경기에 올라오면 몸이 제대로 풀리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더불어 월드시리즈 첫 등판이고 커쇼도 패한 상황이라 부담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경기 초반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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