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스틸러스가 지역 내 여학교 방문 프로그램 '쇠돌이가 간다!'를 실시한다.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스플릿 라운드에서 홈 3경기를 치르게 된 포항스틸러스는 잔여 홈경기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의 일환으로 선수들이 지역 내 여자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쇠돌이가 간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포항스틸러스 선수단 강상우, 김지민, 유지하, 이상수, 이래준, 권기표 등은 24일 오전 포항여자중학교를 방문해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포항 선수단은 포항여중 2학년 100여명과 함께 인사를 나눈 후 3개조로 나눠 스트레칭, 볼터치, 피구 등 가벼운 체육활동을 함께했다.
체육활동을 마친 선수단은 강당에 모인 포항여중 2학년 전체 600여명과 스킨십 활동을 이어 나갔다. 포항여중 학생들은 선수들과 함께 OX 퀴즈, 2인3각 달리기, 훌라후프 옮기기 등 레크레이션을 즐기며 잠시나마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잊고 선수들과 친근감을 쌓았다.
이날 포항여자중학교에서 시작한 '쇠돌이가 간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15일 동지여자중학교를 비롯해 11월 22일 동지여자고등학교, 11월 23일 유성여자고등학교, 11월 29일 포항여자고등학교까지 총 5개 여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청소년들과 함께 호흡하며 힘을 얻은 포항 선수단은 다가오는 27일 제주전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송라클럽하우스에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사진 = 포항스틸러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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