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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앙토니 마시알(22)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재계약 제의를 또 거절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는 별개로 맨유를 떠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듯 하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마시알이 맨유와의 재계약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마시알의 계약기간은 2019년 여름까지다. 맨유는 지난 시즌부터 마시알과의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마시알이 이를 거부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가 이유로 지목됐지만, 최근 첼시전 맹활약 후 이를 일축했다. 그러나 마시알은 신중하다. 맨유에서 정체된 기량을 펼치기 위해 타 구단 이적을 고려 중이다.
맨유 구단은 마시알을 어떻게든 잡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마시알이 잠재력을 폭발할 것으로 믿고 있다.
이를 위해 재계약을 위한 대화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최악의 경우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마시알을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과연, 마시알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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