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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함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22)이 근육 부상으로 결장한다.
함부르크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이 근육을 다쳐 바스바텐과의 2018-19시즌 독일 DFB포칼 경기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최근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 2018 러시아월드컵을 시작으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그리고 소속팀 경기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A매치도 뛰었다.
결국 계속되는 일정에 근육을 다쳤다. 큰 부상이 아닌 만큼, 충분한 휴식으로 컨디션을 올리는 게 낫다.
함부르크는 31일 오전 4시 45분 독일 헤센주 비스바덴의 브리타 아레나에서 열리는 베헨 비스바덴과의 포칼컵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비스바덴은 독일 3부리그 소속이다.
황희찬은 올 시즌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독일 2부리그 함부르크로 임대 이적해 8경기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시즌 도중 하네스 볼프 감독이 부임했지만, 황희찬 주전 입지는 탄탄하다.
하지만 포칼컵 황희찬의 결장으로 함부르크는 공격진 구성에 골머리를 안게 됐다. 독일 함부르거 모르겐포스트는 황희찬 대신 이토 타츠야의 선발을 예상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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