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두산이 자체 청백전으로 한국시리즈를 준비 중이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 결과를 전했다.
경기는 6이닝 미니게임으로 진행됐다. 백팀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최주환(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오재일(1루수)-오재원(2루수), 청팀 류지혁(유격수)-조수행(우익수)-정진호(중견수)-최주환(지명타자)-박세혁(포수)-백민기(좌익수)-이병휘(2루수)-김인태(1루수)-전민재(3루수)으로 라인업을 각각 꾸렸다.
경기는 백팀의 5-1 승리로 마무리됐다. 외국인투수 세스 후랭코프가 5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강동연이 구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남겼다.
청팀에선 선발투수 장원준이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2km. 김승회와 이현승은 모두 1이닝 무실점으로 감각을 조율.
타선에서는 백팀의 정수빈, 김재환, 오재일이 각각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정수빈은 2안타-1볼넷으로 3출루에 성공했고, 김재환과 오재일은 각각 2루타 한 방씩을 때려냈다. 청팀에선 조수행과 박세혁이 2루타를 때려냈다.
두산은 오는 11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SK와 넥센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장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