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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라디오스타' 김정난이 센 캐릭터 이미지에서 벗어나 귀여운 매력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31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걸! 크러쉬' 특집으로 배우 배종옥, 김정난, 제시, 크러쉬가 출연했다.
김정난은 "발음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만큼 세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라고 전했다. 센 이미지와 달리 그는 샤이니와 방탄소년단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김정난은 "샤이니는 우리집에 늘 같이 있다. 내 1번 반려묘 이름이 샤이니다. 항상 내 마음 깊은 곳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때문에 울었다고?"라는 질문에 "정국이라는 멤버가 있지 않나. 월드투어 하다가 다쳤다고 하더라. 유럽에 가서 첫 공연을 해야하는데 얼마나 공연을 잘 하고 싶었겠나. 다치니까 속상해서 무대에서 울더라"라며 실제로 속상했다고 전했다.
또 김정난은 두 팀 중 가장 좋아하는 그룹을 꼽으라는 난감한 말에 "샤이니는 샤이니대로 매력이 있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니까 방탄소년단이라고 하겠다"라며, 해외에서의 활약에 기사 댓글이 적다고 안타까워했다.
김정난은 "어릴 때는 연기 열정이 솟구치다 보니까, 감독님이 마음대로 하려고 하면 내가 그걸 못참았다. 감독님은 연출을 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내 연기를 막으려는 느낌이 있었다"라며 "지금은 그렇지 않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야크에 부딪혀서 낭떠러지로 떨어졌던 사실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그는 "네팔에 있는 큰 소다. 산을 올라가는데 좁은 길을 가고 있었는데 야크 떼가 오면 언덕 쪽으로 붙어야 하는데 실수로 절벽 쪽으로 떨어졌다. 부딪히면서 미끄러졌다. 그 때 스틱을 잡고 올라올 수 있었다"라고 밝히면서 "난 잘 운다. 그래서 남자친구와 헤어진 적도 있었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가위에 잘 눌린다고 고백, "주변에서 베개 밑에 칼을 놓고 자라, 호일을 깔고 자라는 말을 들어서 미신이라고 생각하고 성경책을 놓고 잤다. 그러다가 주기도문을 외우고 잤는데 여러 명의 소리가 한꺼번에 내 주기도문을 따라하더라. 그 때는 주기도문이고 뭐고 욕이 나오기 시작했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정난은 환경을 위해 3종 세트를 가지고 다닌다고 전했다. 그는 "텀블러, 손수건, 장바구니"라며 "라면봉지, 커피믹스 봉지도 물로 헹구고 말려서 딱지 접어서 꾹꾹 누른다. 그리고 비누를 웬만하면 안쓰려고 노력한다. 설거지를 할 때는 세제보다는 베이킹소다를 넣어서 물에 불려놓고 닦는다.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커야 하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안좋으면 나중에 어쩌나 싶다. 그래서 노력 중이다"라고 소신있는 행동을 전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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