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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손흥민이 올시즌 첫 골을 터트리며 소속팀의 리그컵 8강행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8-19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전반 16분 알리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9분 알리의 패스를 이어받아 상대 수비 뒷공간을 드리블 돌파한 후 왼발 슈팅으로 또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영국 BBC는 '손흥민이 황량한 질주를 끝냈다'며 손흥민의 활약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을 통해 올시즌 토트넘에서 자신이 출전한 10번째 경기 만에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 3월 열린 본머스전에서 4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펼친 이후 8개월 만의 득점에 성공하며 토트넘에서의 19경기 연속 무득점에서도 벗어났다.
손흥민이 맹활약을 펼친 토트넘은 지난 2014-15시즌 이후 4시즌 만에 리그컵 8강에 올랐다. 토트넘은 다음달 아스날을 상대로 4강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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