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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인피니트의 멤버 ‘성종’이 진행자로 활약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후배 아이돌 그룹 ‘세븐어클락’을 응원했다.
31일 수요일 밤 자정에 방송된 EBS FM '인피니트 성종의 미드나잇 블랙'에는 최근 신곡 ‘Nothinng Better’롤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세븐어클락이 출연했다.
이날 DJ 성종은 ‘세븐어클락과 처음 만나는 자리“라며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면 다 해도 괜찮다“고 멤버들의 긴장을 풀어 줬다. 이에 리더 한겸은 ”자정에 생방송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 설레고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그룹명 세븐어클락의 뜻을 묻는 질문에 ”7시만 되면 저희를 생각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든 이름“이라며 ”하루를 시작하는 오전 7시와 하루를 마무리하는 오후 7시에 모든 이들에게 행복을 드리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신곡 ’Nothinng Better‘에 대해서는 ”우리의 청춘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는 뜻으로 불타는 열정을 표현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노래의 포인트 안무인 ‘갈망춤’을 즉석에서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보여주기도 했다.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재밌었던 추억이 있었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리더 한겸은 ”안무 연습을 하느라 연습실에 많이 있었는데 귀신을 보았다. 의자에 하얀 옷을 입은 아이가 앉아 있었다“는 놀라운 사연을 꺼냈다. 이에 DJ 성종은 ”귀신을 봤다는 것은 더 잘될 거라는 의미“라며 ”대박이 날 징조“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겸은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해 데뷔조에 들었지만 아쉽게 불발된 일에 대해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소식을 듣고 아쉬웠다. 하지만 멤버들 덕분에 빨리 극복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방탄소년단이 롤 모델이라는 세븐어클락은 “일곱 분이 무대에서 보여주는 시너지와 에너지를 모티브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돌로서 목표를 묻는 질문에 정규는 ‘단독 콘서트’를, 현은 ‘월드 투어’를, 이솔은 ‘솔로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밝혔고, 한겸은 언젠가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되고 싶다는 꿈을, 태영은 “최종 목표를 정해두지 않고 끝까지 가고 싶다”며 답했다. 마지막으로 '인피니트 성종의 미드나잇 블랙'의 공식 질문인 ‘블랙 감성’에 대해 막내 태영은 “‘밤바다’가 생각난다. 감정의 끝을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인피니트 성종의 미드나잇 블랙'은 ‘10,20대의 블랙감성을 위한 라디오’로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미드나잇 블랙'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밤 12시부터 1시간 방송되며 EBS 지상파 라디오(서울·경기지역 주파수 104.5MHz)를 통해 전국에서 청취 가능하다.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와 스마트폰 반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청취할 수 있으며, 아이돌 그룹 ‘세븐어클락’이 출연했던 ‘미블 초대석’ 코너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듣기 할 수 있다.
[사진제공=EBS]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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