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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새론(18)이 자신의 출연작 '아저씨'에 대해 말했다.
김새론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7일 '동네 사람들'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새론은 개봉한 지 8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작품인 '아저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시간이 이렇게 지났음에도 얘기를 해주시는 게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당시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인생작을 만든 김새론.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까. 그는 "내가 좋아서 했던 작품이고 연기였는데, 지금까지도 좋게 평가해주셔서 덕분에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웃어 보였다.
김새론은 "부담감보다는 '아저씨'처럼 재밌는 작품을 또 보여주고 싶은 마음뿐이다. '아저씨' 같은 작품이 두 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정작 자신은 아직도 '아저씨'를 관람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새론은 "'아저씨'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기에 완성본을 못 봤다. 이렇게들 말씀해주시니까, 너무 궁금하다. 나도 재밌게 보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저씨'뿐만 아니라 공교롭게도 출연작 대부분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판정으로 볼 수 없었다고. 이에 김새론은 가장 보고 싶은 작품으로 '도희야'를 꼽았다. 그는 "개인적으로 완성본이 가장 궁금한 작품이다. 내년에 성인이 되면 꼭 보고 감상평을 말씀드리겠다"라고 얘기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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