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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남미 최강의 클럽을 가리는 코파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 명문 클럽 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보카 주니어스는 1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팔메이라스와의 2018 코파리베르타도레스 4강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1차전 홈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던 보카 주니어스는 통합전적에서 4-2로 앞서며 결승행에 성공했다. 보카 주니어스는 그레미우(브라질)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보카 주니어스는 팔메이라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17분 아빌라가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보카 주니어스는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지만 후반전 들어 팔메이라스에 연속골을 허용해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보카 주니어스는 후반 25분 베네벤토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베네벤토는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보카 주니어스는 결승행에 성공했다.
올해 코파리베르타도레스 결승에 오른 리버 플레이트는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의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코파리베르타도레스 통산 6회 우승을 차지한 보카 주니어스는 지난 2007년 이후 11년 만의 남미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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