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정환(PXG)이 지난 5월 제네시스 챔피언의 아쉬움을 털 수 있을까.
이정환은 1일 제주 제주시 세인트포 골프 앤 리조트 마레, 비타코스(파72, 7433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A+라이프 효담 제주오픈 with MTN(총상금 5억원) 1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정환은 페어웨이 안착률 64.29%, 그린적중률 88.89%와 함께 단독 선두로 대회를 출발했다. 공동 2위 황인춘, 박경남과는 1타 차. 이정환은 KPGA 통산 1승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지난 5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지만 최종 라운드서 2타를 잃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정환은 경기 후 “지난 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후반부터 샷 감이 좋아졌는데 그 느낌이 이번 주에도 이어진 것 같다. 바람이 많이 불고 코스가 까다로웠지만 감도 좋고 리듬도 찾은 상태라 자신 있게 플레이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2위 이형준(웰컴저축은행)은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고 공동 24위에 위치했다. 이번 대회서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대상 포인트 선두에 오른다. 대상 포인트 1위 박상현(동아제약)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정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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